[날씨] 내일 대기질 더 악화...수도권 미세먼지 예비저감조치 계속 / YTN

2019-02-20 14

퇴근길, 숨쉬기가 무척 답답한데요.

중국발 스모그가 유입되면서 현재 초미세먼지 농도가 평소보다 5배가량 높아져 있습니다.

바깥에서는 황사용 마스크를 꼭 착용하시는 게 좋겠습니다.

내일은 오늘보다 상황이 더 악화할 것으로 우려됩니다.

내일 대부분 지역의 초미세먼지 농도가 '나쁨'에서 '매우 나쁨' 수준까지 오르겠는데요.

따라서 내일도 수도권 지역에는 미세먼지 예비 저감조치가 이어집니다.

공공 기관 임직원들은 차량 2부제에 동참해 홀수 차량만 이용할 수 있고요.

공공 기관이 운영하는 대기 배출 사업장도 운영 시간을 단축하거나 조정하는 게 좋습니다.

먼지만 아니라면 내일 하늘 자체는 맑겠는데요.

내일 아침 기온은 오늘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습니다.

서울의 아침 기온 영하 2도, 대전 영하 3도, 부산은 영상 2도로 출발하겠고요.

낮 기온은 오늘보다 2~4도가량 높겠습니다.

서울 낮기온 8도, 청주와 대전은 9도, 부산은 12도로 예상됩니다.

주말에는 강한 동풍이 불면서 미세먼지도 사라지겠고요.

주말까지 기온은 갈수록 오름세를 보이겠습니다.

지금까지 날씨정보였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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